한 서 너시간 자고 나왔는데 왜 밤 샌 것마냥 피곤한지 모르겄다
보통 그래도 한 시간 정도만 자면 아예 날 밤 새는 것보단 훨씬 개운한데 오늘은 감기 때문인지 컨디션이 영 쓰레기임
게다가 지금 작년에 입던 바지를 올해 들어서 처음 입고 나왔는데 바지가 졸라리 낀다;;;
아니 분명 슬랙스인데 왜 핏이 스키니냐고
요즘 매일 레깅스진만 입고 다니다 오랜만에 입어서 그런건지 살 찐건지 복부가 심히 압박돼서 지하철 의자에 앉아있는 이 순간이 너무 괴롭ㅇㅇ
근데 또 일어서서 가자니 개피곤해서 안될 것 같고 뚄 마려운 개새기처럼 안절부절 못 하는 중
아 엄마가 독감주사 맞아야 되지 않냐 물어보고 다음날 바로 감기가 들어버려서 지금 개 고생중이다
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가래를 캬핡하고 뱉었더니 무슨 암 덩어리같은게 이빠이 나옴;;
그래도 오늘은 목은 좀 덜 해졌는데 콧물이 준내 나기 시작함. 코를 하도 풀었더니 코가 아주 너덜너덜하다 못 해 걸레가 될 지경이다
아 암튼 지금 바지때문인지 몸살 기운인지 복부가 미친듯이 땡기고 마치 체 한 것마냥 속이 좋지않다
그리고 요즘 계속 화장이 왜이리 진하냐는 소리 계속 들음. 평소 화장 잘 하지도 않고 해봤자 마스카라 칠하는 것뿐이 없는데 왜그러지 했는데 시바 이게 화장품 번진게 아니라 다크였음...
안그래도 면상이 암살자인데 다크까지 더 해지니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고 아무도 날 건들지 못 할것만 같고 그러하다
젠장 새해엔 건강 관리 좀 하고 인간답게 살아야지...(한 손에 도쿠리를 들고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