짖기

덕질할 힘도 없다

개털 2015. 12. 27. 15:36

선척적으로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요즘은 매일 같이 밖에 나가 있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듦
너무 피곤해서 집 오면 씻지도 않고 그냥 잠들어버린다.
덕분에 요즘 음악도 잘 안듣고 애니도 안 보고 얼마 전에 만화책도 몇 권 샀는데 비닐도 안뜯고 방치됨. 비닐 뜯을 힘 없음. 그리고 가장 심각한 건 이번 달에 영화를 단 한 편도 보지 않음.
애니는 짧으니까 가끔 덜 피곤한 날엔 지하철에서도 한 편 보고 집에서 밥 먹으면서 티비로 한 편 보고 할 수 있는데 영화는 못 그러잖음 한 번 보려고하면 각 잡고 봐야하잖아여?;;
학교 들를 때마다 디비디 계속 대여해오는데 그럼 억지로라도 보게 될까봐; 근데 진짜진심 레알 혼또니 마지러브2000프로의 확률로 안 봄ㅇㅇ 그저 연체만 될 뿐.
저번 달에도 봐야지 봐야지 하던 영화들도 미루다가 다 막 내림ㅠㅠㅠㅠ찌뷸
진짜 빨리 2월...이 왔음 좋겠다 아니 사실 안왔으면 좋겠고든요 근데 진짜 너무 쉬고싶어열;;;;;그래 됐고 상큼한 것을 보자 상큼한 것....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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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상꼼하다